사회

전남교육청 늘봄전담실장 54명 선발…2026년부터 대규모 확대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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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교육청이 2026년부터 늘봄전담실장 54명을 추가 선발한다. 교육청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부·중부·동부 권역별로 사전 설명회를 열고, 채용 일정과 절차, 주요 업무를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시군 단위로 선발되는 전담실장의 핵심 역할과 직무를 명확히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자들이 선발 절차와 인센티브, 직무 내용 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 참석자들은 권역별 교육지원청과 예비 지원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담실장에 요구되는 자질과 소양을 미리 숙지하게 된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지원자들의 참여 의지를 높여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34명 선발에 이어 2026년에는 54명의 전담실장을 각 학교 현장에 배치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헌신을 갖춘 전담실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선발 과정이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역량 있는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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