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시, 전남 농촌진흥사업 평가서 ‘최우수’ 영예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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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나주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신세대 농업인 육성, 현장 중심 지원 정책에 집중해온 결과다.

 

최근 나주시는 행정조직을 개편해 ‘농촌진흥팀’을 산하에 신설한 바 있다. 이 팀은 조직 재정비 후 불과 1년 반 만에 숙련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대외 성과를 거두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일 년간 추진한 사업 가운데 우수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시상하는 제도다. 평가지표로는 기술보급 노력, 신기술 현장 확산, 재해 대응 및 병해충 방지, 농촌자원 활용, 청년농업인 육성 등 실질적인 현장성과가 반영됐다. 

 

특히 나주시는 청년농업인 발굴과 전문역량 개발, 병해충 예방 분야에서 고르게 탁월한 실적을 거둬 전 항목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는 전체 면적의 43%가 농림지로, 전국 최대 배 재배 도시임과 동시에 벼, 미나리, 고추 등 각종 농산물 생산 규모에서도 전남 내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7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배 수출 생산단지 구축, 우리품종 공급 확대, 농촌혁신 시범사업 9건 등 다양한 현장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농촌 혁신을 이뤄낸 덕분에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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