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환경·생활 인프라 강화… 곡성군 2027 예산 확보 본격화

[중앙통신뉴스]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정부 예산 편성 이전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해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하고 군정 핵심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지난 7일 정창모 부군수 주재로 ‘2027년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재정 확보를 위한 사업 구상과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간부 공무원들의 소관 사업 보고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각 부서에서 발굴한 총 25건, 사업비 223억 원 규모의 건의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향후 확보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군이 발굴한 사업은 유형별로 ▲현안사업 8건(115억 원) ▲지특사업 8건(46억 원) ▲공모사업 9건(62억 원) 등이다. 특히 전체 건의액 중 신규 사업이 17건, 99억 원으로 약 68%의 높은 비중을 차지해 민선 8기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한 새로운 동력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 시범사업(100억) ▲곡성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4억) ▲옥과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20억)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정창모 부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대규모 현안 해결을 위해 국·도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외부 재원 확보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어 정 부군수는 “지난해 2026년도 국·도비 사업으로 건의액 대비 83.7%인 624억 원을 확보했던 성과를 밑거름 삼아 올해도 총력을 다해달라”라며, “사업 기획 단계부터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특히 신규 시설 유치 시 향후 운영비에 따른 군비 부담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