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도시 락(樂)', 광장과 공원서 즐기는 문화축제 본격 시작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 서구가 일상을 무대로 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 ‘도시 락(樂)’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지금까지 주로 공연장이었던 문화공간을 공원, 광장, 전망대 등 생활 가까이에 옮겨와, 주민과 예술인이 만나는 열린 무대를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다.
‘도시 락’은 단순히 공연을 보여주는 자리를 넘어,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어울려 소통하는 장을 추구한다.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퇴근 길 광장에 들렀다가 자연스럽게 문화와 마주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로써 시민들에게는 보다 쉽게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도 꾸준히 재능을 펼칠 기회가 더욱 넓어진다.
서구는 일 년 내내 도심 곳곳에서 시즌별 테마 공연과 상설 무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평일 저녁이나 주말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에 맞춰 공연이 배치되고, 버스킹 등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단순한 관람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로 한 단계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서창감성조망대, 나눔누리숲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이 열리며, 계절별로 콘셉트가 달라진다. 여름철에는 유스퀘어 광장에서 에너지 넘치는 ‘열정 락 콘서트’가 펼쳐지고, 봄에는 ‘설렘 락’, 가을엔 ‘감성 락’, 아파트 단지와 연계한 ‘함께 락’ 등 계절과 장소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방침이다.
공연 일정과 세부 내용은 서구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도시 락은 문화로 소통하는 새로운 장을 열어간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숨 쉬는 생활문화 생태계를 지속해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