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밑반찬 꾸러미 지원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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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함평군 함평읍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꾸러미를 직접 준비해 전달하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화자·김행구)는 지난 11일, 장애인과 저소득 가정 등 20가구에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눴다.
이 협의체는 올해 4월부터 힘든 형편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는 육개장, 석박지, 나물 무침 등 세 가지 반찬이 마련됐으며, 회원들이 일일이 손수 만들고 집집마다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부도 함께 챙기며,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마음까지 살피는 정성과 관심이 더해졌다.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행구 위원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이 시기에, 따뜻한 밥 한 끼로 이웃들이 용기와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꾸준한 나눔의 의지를 밝혔다.
정화자 함평읍장도 “위원들의 세심한 봉사 덕에 지역이 훈훈해졌다”며, “민과 관이 힘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함평읍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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