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양 가마골생태공원 10월부터 무료 개방…'자연 속 힐링 명소 발돋움'
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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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10월 1일부터 가마골생태공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쉴 수 있게 됐다.
가마골생태공원은 1989년 문을 연 이래, 용추산 주변 약 4km에 걸친 울창한 숲과 영산강 발원지인 용소, 2km 길이의 천연 계곡 등 풍부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주요 시설로는 시원교(출렁다리), 시원정, 등산로 3곳과 자연탐방로 2곳이 있다. 인근에는 닭요리와 메기탕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담양군은 무료 개방과 함께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시설물 훼손과 음식물 반입, 취사, 야영, 동식물 포획, 수목 굴취, 흡연, 쓰레기 투기 등 생태환경 훼손 행위를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가마골생태공원 무료 개방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 담양의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가마골생태공원 외에도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한국대나무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의 정비와 개선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여행 도시로 매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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