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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단일화 아닌 검증” 강기정, 경선 전략·의료 대책 동시 제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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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의료 접근성 문제 집중 진단…응급 대응체계 대안 제시 -지라시 논란엔 신중 대응…“선관위 판단 영역”
강기정 예비후보가 신정훈 후보와 단일화 논의를 부인하며 정책 검증 중심 경선을 강조했다. 서부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닥터헬기 등 응급의료 대책도 제시했다..
강기정 예비후보가 신정훈 후보와 단일화 논의를 부인하며 정책 검증 중심 경선을 강조했다. 서부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닥터헬기 등 응급의료 대책도 제시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국면에서 거론되는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으며 ‘정책 중심 경쟁’ 기조를 분명히 했다.

 

강 후보는 23일 가진  ‘1·1·7 통합응급의료망’ 비전 발표 기자회견 말미 질의응답에서 “현재까지 신정훈 후보와 별도의 접촉이나 단일화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거의 본질은 인물 간 조정이 아니라 정책과 가치에 대한 검증”이라며 “시민들이 후보들의 비전과 실행력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과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검증 과정에서 정치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그 시점에서 단일화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서부권 의료 격차 문제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도서 지역이 많은 서부권은 공공의료 인프라가 취약해 치료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구조”라며 “같은 지역 안에서도 의료 서비스 수준 차이가 생존율 차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닥터헬기 추가 배치와 이동형 중환자 대응체계 도입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응급 상황 발생 시 1시간 내 의료기관 접근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서부권의 구조적 의료 공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확산된 이른바 ‘지라시’ 논란과 관련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판단하고 대응할 사안”이라며 직접적인 입장은 자제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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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신정훈#광주전남특별시장단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