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축산 286억 투입…92개 지원사업 본격 추진

[중앙통신뉴스]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올해 농·축산 전반에 걸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며 현장 중심의 농정 실행에 속도를 낸다. 군은 2026년 농·축산 5개 분야에 총 286억 원을 투입해 92개 세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6일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 지원 사업 지침 시달 회의’를 열고, 사업별 지원 요건과 선정 기준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사업의 세부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읍·면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집행 과정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농업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 정책(농어민 공익 수당 지원,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 검진 지원 등 14개 사업) ▲농업 생산(친환경 농업 단지 조성, 농기계 구입 지원, 기본형 공익 직불제 등 39개 사업) ▲농식품 유통(농산물 소형 저온 저장고 지원, 포장재 지원 등 9개 사업) 등이다.
축산 분야는 ▲축산 정책(축산 시설 현대화 장비 및 조사료용 기계·장비 지원, 가축 분뇨 처리 장비 지원 등 23개 사업) ▲동물 방역(축산 농가 소독기 지원, 가축 방역 관련 약품 지원 등 7개 사업) 등이다.
사업 대상자는 완도군에 거주하면서 관내 농지에 영농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 단체 등으로 2월 6일까지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은 완도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자격 요건 및 현지 확인 후 군 농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2월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농업인들이 사업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과 담당자 연락처가 수록된 사업 지침 요약서를 제작해 12개 읍면에 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