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광주 서구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정책 성과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서구는 최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기후위기 적응대책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강, 농수산, 물관리,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교육 등 총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각 부문별 사업 추진률은 100%에 달했고, 목표 달성률은 97.08%, 예산 집행률 역시 96.57%로 집계돼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강과 교육 부문에서 우수한 결과가 도드라졌다. 건강 분야에서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시원한 도시 조성사업 등을 펼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 집중했다. 또, 교육 분야는 환경교육 대상을 기존 성인과 초등학생에서 어린이집 영유아까지 넓혀 지역민의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데 힘썼다.
서구는 이러한 기후위기 적응 노력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도 활성화했다. 이웃돌봄단을 운영하고,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쉼터를 제공했으며, 쿨링포그 및 차열페인트 설치로 여름철 더위 대응을 강화했다. 아울러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등 관리를 집중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여기에 ‘감염병 미리알리미 서비스’와 ‘쉼이 있는 여름’ 프로젝트 등 시민이 직접적으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새 정책도 새롭게 추진했다.
위원회는 이번 자체 점검을 통해 정책 이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했고, 향후 지역 여건에 맞는 보완 방안과 특화된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명숙 기후환경과장은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행 점검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효과가 큰 사례들은 적극 확대해서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기후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