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설 연휴, 맴섬 일출과 인기 관광지 이벤트 한눈에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올해 설 연휴에는 해남이 더욱 특별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땅끝마을에서 일 년에 두 번밖에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맴섬 일출이 설 연휴(2월 14~18일)와 겹치기 때문이다. 바다 위 두 바위섬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의 장관은 매년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기간 해남군은 관내 주요 관광지 대부분을 정상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맴섬 일출 감상 포인트인 땅끝전망대 및 모노레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땅끝공원과 땅끝조각공원은 24시간 개방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땅끝꿈길랜드'는 야간 조명으로 낮과 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연휴 내내 문을 열고, 오토캠핑장과 황토나라테마촌은 16~17일 잠시 휴장한다.
명량대첩의 역사가 깃든 우수영관광지, 울돌목 해전사 전시기념관, 스카이워크, 그리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명량해상 케이블카도 연휴에는 휴무 없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15~17일에는 케이블카가 오후 8시까지 특별 운행돼 다도해의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해남읍권에 위치한 고산윤선도유적지와 오우가 정원, 두륜미로파크, 두륜산생태힐링파크, 두륜산 케이블카도 정상 운영한다. 카트와 사계절 썰매장이 인기인 두륜산생태힐링파크는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할 수 있다. 설맞이 전통 놀이마당도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해남공룡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14~18일) 동안 방문객에게 입장료 전액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파격적인 혜택까지 내놓았다. 이 기간 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대상 매직서커스, 샌드아트, 버블쇼 등이 매일 2시에 열리고, 각종 전통놀이 체험과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남군은 연휴를 앞두고 숙박업소·음식점 등 100곳의 안전과 위생을 꼼꼼히 점검했고, 주요 관광지 시설 정비와 환경정화에도 힘썼다.
군 관계자는 "올 설 연휴, 땅끝해남에서 신비로운 맴섬 일출과 해남만의 풍미를 한껏 누리며,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