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말바우시장서 장바구니 물가 살핀 강기정…상인들 “소비 위축”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설 연휴를 앞두고 강기정 시장이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의 체감경기를 직접 점검했다.
광주광역시는 11일 강 시장이 북구 말바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비 위축과 물가 부담 등 민생 현안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 시장은 시장 내 점포를 돌며 온누리상품권으로 한과 등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설 대목 장바구니 물가를 직접 살폈다. 상인들과는 최근 매출 흐름과 소비 심리, 원가 상승 부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장 상인들은 “명절 대목에도 소비심리가 예전 같지 않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강 시장은 시민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덕담을 건네고,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경청했다. 강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흐름과 시민들의 체감경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들은 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말바우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 고객 유입 확대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5개 자치구와 산하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3~22일)를 추진하고 있다. 또 10일부터 14일까지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지류)을 환급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한다.
광주시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12개 시장, 13억1800만원) ▲주차환경개선사업(1개 시장, 4억2700만원) ▲문화관광형시장(3개 시장, 11억7000만원) ▲상권르네상스사업(2개 권역, 28억7000만원) ▲골목상권 현장지원단(23명, 3억원) 운영 등을 추진,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