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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첨단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본격화…"전남·광주 초광역 협력"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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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라남도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은 백신과 바이오 산업 기반, 광주는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각각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두 지역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초광역 협력 체계가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1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는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관련 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첨단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정책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에 따른 복합단지 지정 필요성이 논의됐고, 지역 바이오기업 혁신 성장 전략, 글로벌 바이오 시장 동향, 그리고 맞춤형 기업 지원 방안까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오갔다.

 

특히 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가 코스닥 상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 사례를 나누고, 오일웅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이 오가노이드 신기술 및 규제 변화에 대해 발표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이관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과 김형석 화순전남대병원 교수도 각각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바이오산업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현장에서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대병원이 참여한 맞춤형 기업 지원 설명회도 마련되어 참석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현장 전문가와 기업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전남·광주의 강점을 하나로 모으고, 통합특별시에 걸맞은 내실 있는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의료단지법' 개정 움직임과 함께 전남도와 광주시는 공동추진위원회 신설, 세부 조성계획 수립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두 지역은 전주기 바이오·백신 인프라와 AI 기반 첨단 디지털 의료기술을 결합해, 호남권을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으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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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헬스#호남권#복합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