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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압박 나선 공노총 "최저임금 3.7%↑ 공무원 3.9% 보장해야"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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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부세종청사 앞 공동 기자회견 열고 보수위 3대 결정 사항 수용 압박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을 비롯한 공무원 노동단체들이 29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 앞에서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 합의안의 원안 이행을 촉구하며 강경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
공노총은 이날 공무원교원기본권쟁취공동투쟁위원회 소속 단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도 공무원보수위원회가 결정한 3대 핵심 사항을 정부가 삭감 없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것을 압박했다.
노조 측이 정부에 이행을 요구하는 핵심 합의안은 2027년도 공무원 임금 3.4~3.9%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기준호봉 60% 적용 대상 확대(5~7급), ▲6급 이하 직급보조비 2만~3만5천 원 인상이다.
이들은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민간과의 보수 격차 등을 고려할 때 이번 합의안은 생계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보전 수준이라고 규정하며 기획예산처가 예산을 핑계로 인상률을 자의적으로 삭감하는 관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3.7%로 결정된 만큼 공무원 임금 역시 3.9% 이상의 인상률이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주석 공노총 위원장은 “노사 합의로 결정된 사항을 정부가 스스로 파기하는 우를 범한다면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거센 분노가 정부를 향할 것”이라며 “기획예산처는 예산을 핑계로 인상률을 재단하지 말고 보수위 결정 사항을 예산안에 충실히 반영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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