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군, 음식점 불친절 논란 대응…‘친절 캠페인’ 본격 시행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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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최근 지역 내 음식점의 불친절 사례가 온라인으로 확산되자, 이를 계기로 일반음식점의 서비스 질을 한층 높이는 ‘친절 서비스 개선 대책’을 내놓았다.
군은 해당 불친절 사건이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심려를 끼쳤다는 점에 깊이 유감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서비스 개선과 친절도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월 중순부터 진도군 외식업 지부와 협력해 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고객 응대 자세, 위생 관리, 관광객 만족도 제고 등 실질적 내용을 다루어, 친절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아울러 진도군은 정기 지도·점검은 물론, 맞춤형 고객 응대 안내서를 제작·배부해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런 노력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지도록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에서 한 번의 불친절이 지역 전체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진도를 찾는 모든 분이 맛과 푸근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친절과 위생 교육, 현장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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