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아동복지시설에 따뜻한 손길…무궁화복지월드 연말 기부
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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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5곳·아동복지시설·가족센터에 후원
-사랑의열매·동구청·광산구의회 참석 속 기부 전달

[중앙통신뉴스]무궁화복지월드 광주방면봉사단(단장 윤산)이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보를 이어갔다.
봉사단은 최근 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이주가정 지원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기부 전달식을 갖고 총 9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먼저 광주 애육원(아동복지시설)에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보호 아동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복지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어 지역아동센터 벧엘·문흥·나래·소나무·꽃동산 등 5곳에 각각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기부해 방과 후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 동구에 위치한 영신원(아동복지시설)을 찾아 2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주동구청 복지정책과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봉사단은 올 한 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 및 전시회 자리에서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구 가족센터(이주여성·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지원)에 2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강조했다.

무궁화복지월드 광주방면봉사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아이들과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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