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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농협,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해 '농촌왕진버스' 운영
사회

팔영농협,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해 '농촌왕진버스' 운영

박만석
입력

[중앙통신뉴스] 전남 고흥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 조합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협은 9월 2일부터 3일간 과역면, 점암면, 영남면 일대에서 500여 명의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혈압, 혈당검사, 영양제 투약, 저주파 치료, 검안 검진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원거리 조합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차량 지원도 병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홍성표 NH농협 고흥군지부장, 류제동 고흥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송형곤 전라남도의원, 고흥군의원들이 참석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정영만 조합장은 "폭염으로 지친 농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농협을 통한 농촌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NH농협 고흥군지부와 함께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에 동참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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