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교육발전위원회 교육통합 핵심 과제 48개 도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시교육청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320교육발전위원회’를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위원회는 두 차례에 걸친 공청회를 열어 미래교육 방향과 현장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긴 16개 분과별 핵심 의제 48건을 선정, 통합 교육행정에 반영할 기반을 마련했다.
320교육발전위원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320명이 참여해 ▲미래혁신 ▲교육혁신 ▲학교교육 등 3개 소위원회 산하 16개 분과로 나뉘어 논의를 이어왔다. 1차 공청회에서는 위원장과 분과대표를 선출하고 각 분과별 주요 의제와 제안사항을 추려냈고, 2차 공청회에서는 분과별로 3가지 핵심 과제씩 총 48개 안건이 공식 발표됐다.
분과별 주요 내용으로는, 생태·안전교육 분과는 체험학습 안전의 공공책임 체계 강화, 생태전환교육 법제화, 청소년 기후시민 정책참여 기반 마련을 들었고, 인성·생활·대안교육 분과는 전남 유휴시설을 활용한 대안학교 설립, 심리위기 학생 지원 병원 확충, 교사·학부모 심리상담 교육 강화 등을 포함했다.

영유아교육 분과는 관련 특례법 조항 개정과 학급당 지원 체계 마련,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설치 등 제안을 내놨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에 도출된 분과별 의제를 광주전남교육행정통합실무준비단에 전달했다. 향후 광주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 교육부가 함께하는 실무협의체에서 본격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위원회 활동은 15일까지 이어지며, 그동안 온라인 상시 게시판을 통해 위원들의 추가 의견도 계속 접수 중이다. 수렴된 의견은 모두 통합준비단에 전달돼 실제 통합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박행모 320교육발전위원장은 “핵심 의제들이 실무 단계에서 실질적으로 논의되고, 통합 이후 전남·광주 시도민 모두의 교육정책에 실효성 있게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인자 정책국장은 “교육통합은 우리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중요한 계기다. 320만 시도민의 뜻을 모아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여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