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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청렴도 향상 특별 TF' 통해 청렴 시책 추진 속도 낸다
사회

전남교육청, '청렴도 향상 특별 TF' 통해 청렴 시책 추진 속도 낸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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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청렴도 향상과 부패경험 제로화를 위해 구성한 ‘청렴특별TF’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월 발족한 청렴특별TF는 운동부·방과후학교·현장체험학습·공사·계약 분야 등 5개 분과별 실태 분석을 통해 1·2차 시책 결과보고서를 도출했다.

 

3월에 발간된 1차 보고서에는 ▲ 학교운동부 수익자부담금의 학교회계 편입 ▲ 방과후강사 대상 청렴 문자 발송 및 전용 소통창구 개설 ▲ 국외 현장체험학습 사전답사 시 외부 가이드 비용의 학교 부담 공식화 ▲ 계약 단계별 서류 양식의 일원화 등이 주요 시책으로 담겼다.

 

이어 5월 초 발간된 2차 보고서에는 보다 구체적인 후속 대책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 학교운동부 전담 클린신고센터 운영 ▲ 방과후강사 채용 간소화 ▲ 현장체험학습 틀린 과업설명서 바로잡기 ▲ 공사 관련 문서 비대면 제출 시스템 도입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각 시책의 실현 가능성을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한 뒤, 실제 정책으로 연계해 교육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책 이행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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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교육감#전남교육청#청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