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으로 상생 발전 기원"

[중앙통신뉴스]27일 김순호 구례군수가 담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담양과 구례는 곡성, 순창과 함께 '구곡순담 장수벨트 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고령화 대응과 노인복지 분야에서 공동 대응하는 등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정철원 군수가 구례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와 담양은 오랜 시간 이웃으로 함께해 온 소중한 인연"이라며 "지난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양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기탁금은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김순호 구례군수의 훈훈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담양과 구례가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