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종민·서경덕 독도 생태·역사 알리미 나서…해녀바위·강치 이야기 조명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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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의 주요 장면 캡쳐(서경덕 교수실 제공)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가수 김종민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힘을 합쳐 독도의 자연과 역사를 담은 다국어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제작으로 완성됐으며,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되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전파되고 있다.

 

영상은 독도 전역이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돼 있다는 점과, 크고 작은 바위들이 거대한 생태박물관처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음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제주 해녀들이 경제활동의 터전으로 삼았던 해녀바위, 일제 때 남획으로 사라진 강치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가제바위 등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독도의 바위 하나하나에는 오랜 역사와 사람들의 삶이 깃들어 있다"며 "국내외 시민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독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김종민은 "독도에 직접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목소리로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분들이 영상을 통해 독도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와 내레이션을 맡은 가수 김종민(서경덕 교수실 제공)

이번 독도 영상은 유튜브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해외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공유돼 독도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있다.

 

한편, 콘텐츠진흥원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2 역시 KBS 2TV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어, 독도와 바다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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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천연기념물#독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