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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초 야구부, 전국 초등야구대회서 값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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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초 야구부, 전국 초등야구대회서 값진 준우승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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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초등학교 야구부 ⓒ광주시교육청
송정동초등학교 야구부 ⓒ광주시교육청

[중앙통신뉴스]송정동초등학교 야구부가 지난 11~22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55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태기왕리그’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47개교가 참가해 각축을 벌였으며, 송정동초 야구부는 예선 경기부터 눈에 띄는 성적으로 무안BC와 군산남초를 차례로 꺾고 결승까지 단숨에 진출했다. 부천북초마저 6-1로 제압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결승에서는 충북 석교초와 접전을 벌였으나 9-3으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투수진의 흔들림 없는 제구와 내·외야 전 포지션의 안정적인 수비는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정재열 감독은 “선수들 모두 기본기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준우승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영 교장 역시 “학생들의 뚝심과 부모, 지도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송정동초 야구부가 학교와 지역의 자부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정동초 야구부는 오는 23일부터 첨단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년 추계 초등학교 야구대회’에도 출전해 또 한 번의 도전을 이어간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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