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명가’ 영암군, 월출천하장사관으로 전국대회·전지훈련지 도약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영암군의 자랑, 민속씨름 명문팀인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월출천하장사관 개관과 함께 새 시대를 연다. 영암군은 최근 삼호어울림문화체육센터에서 씨름단 전용 훈련시설인 ‘영암 월출천하장사관’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월출천하장사관은 민속씨름의 뿌리를 이어가면서도, 전국 최강의 씨름단 위상을 지킬 핵심 거점이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갖췄다. 씨름훈련장 외에도 체력 단련실, 관람석, 의무실, 락커룸, 샤워실 등 각종 시설이 최신 설비로 마련됐다.
이번 시설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총 128억원의 예산(국비 38억원 포함)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모든 준비를 마쳤다. 연면적 2,672㎡,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선수단 뿐 아니라 외부 전지훈련팀, 전국단위 대회 유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영암군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전용 훈련장을 넘어, 전국 각지 선수단의 전지훈련지 및 씨름대회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씨름 저변 확대는 물론 스포츠 교류 활성화, 지역경제 파급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씨름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맞게 월출천하장사관을 스포츠 랜드마크로 키워, 영암을 대표하는 스포츠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월출천하장사관이 지역 스포츠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전지훈련 유치와 전국대회 개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청소년이 씨름 꿈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