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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물김 산업 선두' 고흥 2026년산 위판 3천억 원 목전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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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고흥군이 올해도 전국 물김 산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3일 2026년산 물김 위판을 마무리하며, 10,714헥타르에 이르는 바다에서 무려 15만 2,942톤을 거둬들였다. 이번 위판을 통해 2,968억 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올리며, 전국 생산량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초반에는 양식장에 필요한 영양염 부족과 강우량 감소로 인해 어려움이 따랐으나, 어민들의 힘으로 고품질 물김 생산에 성공했다. 그 결과 위판액은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656억 원이나 증가하여, 어민들 사이에 활기가 돌고 있다.
고흥군 김 산업이 거둔 성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부터 5년 연속 위판액 1,000억 원을 돌파했고, 최근 3년간은 꾸준히 2,000억 원을 넘어서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품질 중심의 정책을 이어가 어업인들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지역 수산업의 미래를 견고하게 하겠다”면서 “이제 위판이 끝난 만큼, 양식시설 철거 등 어장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고흥군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증 부표 지원, 우량 종자 공급, 활성처리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올해만 59억 원을 투입해, 지역 김 산업의 든든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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