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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교류도시 주민에 관광명소 3곳 무료 개방
사회

담양군, 교류도시 주민에 관광명소 3곳 무료 개방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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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를 맺은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대표 유료관광지 3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군은 19일, “교류도시 간 유대 강화와 관광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자매결연·우호교류 도시 주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죽녹원·메타세쿼이아랜드·한국대나무박물관 3곳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담양군은 ▲대구 달성군 ▲서울 성북구 ▲서울 용산구 ▲대전 서구 ▲충남 계룡시 ▲충북 제천시 ▲전남 신안군 ▲광주 남구 ▲경기 성남시 ▲전북 순창군 ▲서울 중랑구 ▲경북 울진군 등 전국 12개 지자체와 자매결연,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정책이 지역 간 우호를 넘어 담양 관광 활성화, 지역 상권과의 상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정책으로 생활인구를 유치하고 담양의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가마골생태공원도 오는 10월 1일부터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군은 영산강 시원 담양의 맑고 청정한 자연을 알리는 한편,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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