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포시, 소비쿠폰 집행 성과로 특별교부세 2억 확보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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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목포시가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상위 15개 시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사용률, 신청 편의성, 홍보 실적, 창의적 운영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따져 전국 75개 기초 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목포시가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현장 중심의 행정에 있다. 시는 23개 동 전체에서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를 운영,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쿠폰을 받을 수 있게 배려했다. 

 

특히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야간·주말 서비스(부흥동),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어르신을 위한 직접 방문 배달(유달동) 등 각각의 지역 특색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은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상황에 맞는 소비 촉진 정책을 꾸준히 펼쳐, 시민의 민생 안정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와 부서가 힘을 모아 신속하고 촘촘하게 제도를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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