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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문석환 신임 사장 취임 "안전·혁신 경영 시동"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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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교통공사의 새로운 수장, 문석환 사장이 16일 정식으로 취임했다. 문 사장은 취임식 직후 도시철도 운영 현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관리와 소통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문 사장은 본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곧장 동구 용산 차량기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정비고·검사고 등 주요 시설을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겨울철 사고 예방 상황도 꼼꼼히 살폈다. 현장 직원들과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근무 여건과 현장의 애로 사항, 개선점까지 귀 기울여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문 사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천을 약속했다.
문 사장은 취임사에서 "광주교통공사를 지역사회에 빛나는 공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광주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수송 수익 확대, 국내외 철도 사업 진출, 그리고 경영 혁신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회사의 재정 건전성과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 사장은 그동안 나라감정평가법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방토지수용위원회,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 등 여러 기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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