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소상공인 위해 9억 원 투입…카드 수수료 등 경영 실질 지원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완도군이 경기침체와 고금리,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 총 9억여 원을 과감히 투입한다. 군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보다 지원 한도를 늘렸고, 대출이자까지 직접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내놨다.
군에 따르면 완도사랑상품권(카드) 가맹점 중 연 매출 5억 원 이하의 업소 600곳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 지원금을 기존 30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확대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규모로, 실제로 작년에는 517개 사업장이 도움을 받았다.
소상공인 금융비용 절감도 한층 강화됐다. 완도군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2억여 원을 출연해 특례보증을 뒷받침하고, 대출 이자와 보증 수수료 등 3억 6천만 원을 편성했다. NH농협은행을 비롯한 8개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2년간 연 3%의 이자는 군이 전액 지원한다. 보증 수수료까지 모두 부담해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금융비용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추가 문의는 완도지점 신용보증재단(061-550-8800)에서 상담 가능하다.
여기에 ‘먹깨비’ 등 공공배달 앱 활성화, 홍보비와 포스(POS)기 등 디지털 기기 구입 지원, 노란우산 공제 신규 가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 3만 원씩 최대 8개월까지 공제부금 지원 정책도 마련됐다. 또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소상공인 경영 패키지 지원 사업'으로, 완도군소상공인연합회를 거쳐 경영컨설팅과 마케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