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축산물 위생 시책평가 대상, 함평군 3년 연속 쾌거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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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함평군(군수 이상익)이 2025년 전라남도 동물방역위생 시책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3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방역 행정이 인정된 결과다.
이번 시책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가축 전염병 방역 정책과 대응, 축산물 위생 등 네 가지 분야를 두루 평가했다. 함평군은 각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함평군이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럼피스킨병,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이 꾸준히 발생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정책을 끈질기게 추진한 덕분이다.
군은 농장 방역 수칙 점검에서부터 농가 대상 방역교육, 농장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공동 방제단 지원까지 다각도의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신속하게 현장에 대응해 지역 축산농가의 불안감을 덜고 신뢰를 얻는 데도 성공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은 지역 농가의 협조와 군의 방역 노력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질병 없는 안정적인 축산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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