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BRT 구축, 국비 확보로 대중교통 전환 가속화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가 도시 개발이 집중되는 광천권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백운~매곡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국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총 사업비 361억 원을 투입해 백운광장에서 광주공고까지 이어지는 8.67㎞ BRT 노선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광천재개발, 신세계백화점 확장, 더현대 광주 개점 등 대형 프로젝트가 몰리면서 교통 혼잡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광주시는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백운~매곡 BRT'는 광주 제1차 BRT 종합계획 수정안에 따라 백운광장부터 농성역, 광천사거리, 경신여고, 광주공고까지 주요 도심 축을 연결한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전문가 및 관계기관 의견을 모으며 노선 설계와 기술 검토를 진행해왔으며, 2월 중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예상 효과도 뚜렷하다. 교통용역 결과 BRT 도입 시 버스 평균 통행 속도는 약 59%가량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용객 증가폭도 18%를 넘길 전망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변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백운~매곡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은 도심 남북축 대중교통체계 전환의 핵심사업”이라며 “국비가 확보된 만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