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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소비쿠폰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 강조하며 지역 활력 제고!
사회

강진원 군수, 소비쿠폰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 강조하며 지역 활력 제고!

강천수
입력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신청률 93.4% “빨리 받고 빨리 쓰고 경제는 웃고”
▲강진원 강진군수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사용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강진군
▲강진원 강진군수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사용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강진군

[중앙통신뉴스]강진군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신속히 흡수될 수 있도록 지난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강진원 군수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국장급 간부와 11개 읍·면장들이 참석해 소비쿠폰 신청 현황, 지급률 제고 방안, 읍면별 문제점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청률 93.4% 달성! 찾아가는 서비스의 성과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강진군의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3만1,706명이며, 이 중 2만9,604명이 신청을 완료해 93.37%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미신청자는 2,102명으로 전체의 6.63%를 차지한다. 특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5,276건(전체의 17.8%)이 접수되어 군의 적극적인 행정 노력이 두드러졌다.

 

강진군은 7월 초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구성하고, 군청과 읍면 접수 창구에 16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콜센터 운영과 집중신청 기간 동안에는 본청 직원 24명을 읍면으로 파견해 현장을 지원했다. 강진원 군수와 이병철 부군수도 직접 읍면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힘썼다.

 

읍면별 맞춤형 접근 전략


읍면별 지급률을 보면 마량면(98.5%), 병영면(97.0%), 신전면(96.9%) 등 대부분의 지역이 95%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강진읍(91.7%)과 군동면(93.0%)은 여전히 미신청자가 많아 추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요 민원 애로사항으로는 ▲5만원권 상품권 사용의 불편함 ▲거동불편자나 입원 환자의 신청 어려움 ▲실거주하지 않는 인구의 신청 독려 어려움 등이 제기되었다.

 

군은 미신청자 중 1,703명이 지급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마을방송과 이장, 부녀회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통해 공동주택 내 방문 접수 및 홍보 등 맞춤형 접근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캠페인


'빨리 받고, 빨리 쓰고, 경제는 웃고'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조기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공직자 대상 교육, 대학생들의 거리 캠페인, 상가 스티커 부착 등 현장 밀착형 홍보를 전개했으며, 상품권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맹점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의 의지와 향후 계획


강진원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일 잘하는 강진군이 지역경제 회복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8월 8일까지 미신청자 독려를 지속하고, 공동주택, 마을회관, 병원, 요양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정부의 재난지원 사업에도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차 정부지원금은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지급되며, 강진군 자체 군비로 지원하는 '군민행복지원금'도 11월경 1인당 2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강진군민들은 정부지원금과 군민행복지원금을 합해 총 40만~75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받게 된다. 어려운 시기에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등 선도적 시책으로 군민소득 증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써온 강진군은 3차례에 걸친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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