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남군 500억 장학기금 목표, 지역기업·군민 힘 모아 234억 달성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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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중앙통신뉴스]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장학사업기금 목표 500억원 달성을 향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장학기금은 234억 1,100만원을 돌파하며 5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부터 미래 인재 양성과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500억원 모금을 추진해온 해남군은, 매년 30억원씩 군 예산을 보태고 군민과 향우, 지역 기업의 따뜻한 기탁이 이어지며 순조롭게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5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기금이 123억원 넘게 늘어난 셈이다.

 

올해 마지막 장학기금 기탁식도 지난 연말 열렸다. 이날 기탁식 현장에는 해남진도축협, 원광전력, 해남문인화협회, 구보다농기계 해남대리점, SK전기안전관리, 학동농장, 해남노인요양센터 등 각계각층의 단체와 기업, 개인이 소중한 뜻을 모았다. 해남진도축협은 5년 연속 1,000만원을 전달했고, “지역의 미래를 지역이 지킨다”는 책임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원광전력, 구보다농기계 해남대리점, SK전기안전관리 등 지역 경제를 이끄는 기업들도 각각 500만원, 500만원, 200만원을 쾌척하며 지역 상생에 함께 했다. 해남문인화협회는 전시 수익과 회원 모금으로 130만원을, 학동농장은 200만원을, 해남노인요양센터의 임채운 원장은 40년 직장생활을 마치며 퇴임 당일 100만원을 기탁해 깊은 감동을 더했다.

 

기탁자들은 “아이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기금으로 다시 나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소명의식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군교육재단을 통해 아이들 교육뿐만 아니라 평생학습강좌, 성인 문해교육 등 다양한 교육 지원도 확대 중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금에 뜻을 모아주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더 나은 해남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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