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안군 어린이 환경교육, 푸른무안21협의회 탄소중립 실천 앞장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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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무안군 환경민간단체인 푸른무안21협의회(상임의장 이남신)가 주도한 ‘찾아가는 환경교실’이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0일 행복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남악초등학교 등 관내 5개 초등학교에서 1,300여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찾아가는 환경교실’은 1차시 이론 강의와 2차시 체험활동(조물락비누 만들기)을 결합해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덕분에 아이들은 탄소중립의 개념을 이론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환경교실에 이어 푸른무안21협의회는 오는 12월, 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유아 환경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지역 내 환경교육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남신 상임의장은 “기후 위기와 환경 변화가 심화되는 요즘,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 역시 “우리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크다”며 “탄소중립 실천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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