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꽃과 빛, 예술과 이야기로 채워질 '황룡강 가을꽃축제' 10월 18일 개막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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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올가을 장성 황룡강이 오색빛깔로 물든다. 장성군은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황룡강 가을 화(花)담, 빛으로 물드는 이야기 길’로, 자연과 예술, 빛의 조화가 한자리에 모인다.

 

축제장은 △문화화담존 △불빛화담존 △여유화담존 △장터화담존 △성장화담존 등 5개 테마 구역으로 나뉜다. 각 존마다 특색 있는 체험과 전시,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주목할 만한 행사는 18일 개막일의 ‘지브리·디즈니 애니메이션 오케스트라 연주’와, 19일 밤 펼쳐지는 좀비 컨셉 야간 러닝 이벤트 ‘J-라이트런’이다. 이어 EDM 파티, 음식명인전, 락·블루스 공연, 개그맨 이홍렬이 진행하는 추억 극장,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시크릿 오디션’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꽃과 전시, 다양한 먹거리와 가족 체험존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가을밤 황룡강을 따라 조성된 정원과 경관조명, 달 모양 문보트 탑승 등도 놓치지 말아야 할 명물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꽃과 빛, 예술과 이야기로 아홉 날 동안 채워질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소중한 이들과 손잡고 오래도록 기억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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