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서구 24시 통합돌봄 선도, 전국적 돌봄모델로 주목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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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 서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24시 통합돌봄’ 정책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각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야간·주말, 긴급 상황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 덕분에, 타 지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행렬 역시 이어지고 있다.

 

서구는 2019년부터 의료, 돌봄, 주거, 생활 지원을 한꺼번에 아우르는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24시 안심돌봄’과 공공 의료 연계 모델, 그리고 지역 최초의 통합 전담 조직까지 선도적으로 갖추며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대표 정책인 ‘24시 안심돌봄’은 위기 상황에 전화 한 통이면 공무원·자원봉사자·의료진이 즉시 힘을 모아 현장에 출동하는 구조다. 실제로 독거 어르신이 한밤중 불안함을 호소했을 때, 신속하게 지원팀이 방문해 안심시켜 드린 사례도 있다. 전통적인 주간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야간과 주말을 가리지 않는 고도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또한 서구는 재택의료센터와 ‘패스터 시스템(FAST-ER)’을 연계해 긴급 환자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1만6500건이 넘는 돌봄 관련 상황이 이 체계를 통해 신속히 처리됐다.

 

이 밖에도 ▲환자 퇴원 후 재가복귀 지원 ‘돌아홈’ ▲저렴한 이동 서비스 ‘천원택시’ ▲시니어 건강지킴이 ▲스마트 돌봄 등 혁신적인 복지정책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정책을 실효성 있게 통합·운영하기 위해 서구는 전국 최초로 ‘통합돌봄국’도 신설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과 가족만의 부담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지역사회 공공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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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24시간돌봄#통합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