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국시’ 어르신 일자리+건강관리까지…서구 슬로우에이징 본격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대표 복지사업인 ‘천원국시’와 연계해 어르신들의 일자리뿐 아니라 전문 건강관리까지 제공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어르신 160명이 참여하는 ‘슬로우에이징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이 7월까지 13주간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습관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라는 슬로건 아래, 실제 생활에 밀접한 감염병 예방, 정신건강, 만성질환 관리, 건강한 식습관,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다양한 교육을 준비했다. 여기에 간단한 신체활동과 스트레칭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일상 속 실천을 돕는다.
특히 주제를 바꿔가며 3주마다 반복 학습을 진행하며, 매달 카드뉴스도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슬로우조깅은 풍암, 상무, 치평, 화정, 유덕, 동천, 금호 등 6개 권역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 있고, 천원국시 매장에도 근무 중 스트레칭 방법을 안내하는 자료를 부착해 건강관리를 장려한다.
더불어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8종 건강지표(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등)와 7종 체력지표(근기능, 유연성, 심폐지구력, 평형성 등)를 사전·사후로 측정해 맞춤 관리에 나선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동일 항목을 다시 체크해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건강측정부터 실천까지 모두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라며,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성과를 분석해 슬로우에이징 모델을 표준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