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옛 광주적십자병원 290억 투입 ‘5·18대동평화관’ 탈바꿈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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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옛 광주적십자병원을 290억 원을 들여 ‘5·18대동평화관’으로 조성합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원형 보존과 인권 플랫폼 구축에 나섭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옛 광주적십자병원을 290억 원을 들여 ‘5·18대동평화관’으로 조성한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원형 보존과 인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랜 기간 논란이 지속된 옛 광주적십자병원의 활용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사적지소위원회를 통해 제11호 5·18사적지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을 ‘5·18대동평화관(가칭)’으로 재단장하는 보존·활용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관련 단체 간 견해차로 난항을 겪었던 공간 활용 안건이 최종 합의에 이름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총 290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발주를 시작으로 2029년 완공을 추진한다. 1998년 사적지 지정 이후 28년 만의 국비 투입이다.

 

구상안에 따르면 1층은 응급실 보존 공간과 헌혈 교육·전시용 몰입형 아카이브, 오월시민카페 등 나눔과 연대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2층은 팩트체크 스튜디오와 창작 스튜디오, 토론 공간인 빛의 소통방이 결합된 ‘5·18동행 플랫폼’으로 꾸며진다.

 

3층은 수술실과 중환자실, 헌혈실 등 핵심 시설의 원형을 보존한 상태에서 아시아인권위원회 유치 공간과 탐방객 전용 숙박시설인 ‘오월 광주 스테이’가 들어선다.

 

한편, 지난 6월 사회적 합의를 마친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 건축계획’ 역시 이번 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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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광주적십자병원#전남광주통합특별시#518사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