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 민·군공항 이전…‘2026년 도약’ 광주시의 힘찬 출발

[중앙통신뉴스]2026년을 향한 광주시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병오년 첫 정례조회를 시청에서 개최하며 ‘2026 질주하라! 광주’라는 슬로건 아래 산뜻한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번 정례조회의 핵심 화두는 단연 ‘광주·전남 행정통합’이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행정통합 추진의 이유와 진행 상황, 시민·의회 의견수렴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공직사회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해 광주시가 거둔 대표적인 성과들을 짚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10년 만에 첫 삽을 뜬 복합쇼핑몰, 18년간 멈춰 있던 군공항 무안 이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도로 개방 등이 대표적인 사례였다. 또한 역대 최대 국비 확보, 자율주행차 200대 시범 실증, 반도체 혁신벨트 선정, 암스쿨 설립과 지스트 인재육성 등 지난해 혁신의 결실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 모든 변화는 광주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특히 행정통합은 새 시대를 여는 광주의 ‘퍼스트 펭귄’ 도전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사례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 바로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순간”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행정혁신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례조회 현장에서는 동료의 새해를 응원하는 ‘걱정말아요 그대’ 연주, 그리고 대통령상 등 기관표창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지난해 광주시는 대통령상 7건, 국무총리상 2건, 장관급 이상 21건 등 총 68건에 이르는 표창을 받아 혁신 행정의 현장을 입증했다.
광주는 올 한 해에도 시민 중심의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는 다짐으로 새해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