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양군, 평범함은 가라! 올 추석, '차별화 끝판왕' 답례품 논의
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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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지난 20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답례품 차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급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실적과 답례품 판매 성과를 점검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추진할 명절 특화 이벤트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군은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부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답례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기부자들에게 더 좋은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업체들과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며 "앞으로도 답례품 공급업체와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담양군에 기부할 경우 1년간 공영 관광지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담양군의 경우, 선포일(7월 22일) 기준 3개월 이내 기부 시 초과분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33%로 상향 적용된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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