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암군, 산단 구조고도화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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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로 정주형 모델 제시

[중앙통신뉴스]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0일 서울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어워드’에서 공공투자 분야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산단 구조고도화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으로 문화예술, 복지, 편의 기능을 통합한 공간을 구축하고, 선주민과 이주민이 어울리는 정주형 산업단지 모델을 제시한 공로로 우수사례에 선정,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3년 10월 문을 연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에는 작은영화관, 갤러리, 커뮤니티홀, 작업복 세탁소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지금까지 연간 4,600명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특히, 30여 개의 문화예술 강좌, 이주노동자 한국어 교실, 글로벌 축구리그 운영, 영화 상영, 문화 생태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산단 노동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산단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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