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신세계, 개점 30주년 맞아 이웃에 '따뜻한 김장 나눔’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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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상생” 광주신세계, 업사이클링부터 김장까지 나눔 이어가

[중앙통신뉴스]광주신세계가 지역사회와 함께한 지 30년을 맞으면서,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광주김치타운에는 이동훈 대표와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 명인 곽은주 씨의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 300박스(1,500kg)는 지역 아동과 복지관 등 13곳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됐다.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광주신세계는 올해도 따뜻한 나눔 실천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더욱 전문적인 김장김치 제작을 위해 김치타운에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95년 지역과 상생을 위해 현지법인으로 설립된 광주신세계는 김장봉사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달 초에는 백화점에서 사용하던 직원 유니폼 1만 벌을 파쇄·압축해 새롭게 제작한 벤치를 기부했다. 이 ‘리뉴 벤치’는 평범한 유니폼이 지역민의 쉼터로 다시 태어난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난 8월엔 식품관에서 수거한 폐식용유로 만들어진 재생비누를 광주지역 환경·시민단체에 기부하는 등, 환경을 위한 업사이클링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동훈 대표는 “임직원 모두의 손길로 준비한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신세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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