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성군 감염병 대응 ‘전국 우수지자체’ 선정, 주민 체감 서비스 확대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장성군(군수 김한종)이 주민 맞춤형 의료·복지 정책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감염병 대응부터 여성과 어린이, 농촌 어르신 등 각 계층별 특성에 맞춘 세심한 지원을 펼치며 눈길을 끈다.

 

감염병 대응에서는 상황 발생 전부터 체계적인 사전 준비로 저변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결핵 관리, 찾아가는 예방 교육까지 꼼꼼히 추진 중이다. 실제로 장성군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감염병 관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 질병관리청장 표창까지 받았다.

 

여성과 어린이 주민을 위한 복지 역시 돋보인다. 임산부와 육아 가족을 위한 ‘스마트 맘케어 비대면 건강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와 전문가의 상시 모니터링 지원을 받고 있다. 

 

비대면 출산·우울 관리 프로그램과 축제장 수유실 설치, 다문화가정 맞춤 상담 등 다양한 정책이 실제 생활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성군은 여성·아동 맞춤형 사업 우수사례로 전남도와 보건복지부에서 잇달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료 접근성 개선도 주목할 부분이다. 오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민 약 2,000여 명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들에게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 차량 및 인력까지 세심하게 배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건강한 삶이 곧 군민 행복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장성군#건강정책#의료복지#감염병예방#농촌왕진버스#여성건강#어린이복지#병원동행#디지털헬스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