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군, ‘달리는 국민신문고’ 큰 호응…53건 현장 소통 성과

강천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강진군(군수 강진원)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진행된 현장 상담에는 총 53건의 고충 민원이 접수됐으며, 사전예약 33건과 현장 접수 20건으로 이뤄져 주민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상담에는 행정, 교육, 산업, 농림, 환경, 주택, 교통, 복지, 생활법률 등 군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가 다뤄졌다. 특히 전문 조사관과 민間 협업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복잡하거나 장기 미해결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거나 점검 대상으로 삼았다.

 

현장을 찾은 한 신청인은 “평소 어디서도 묻지 못했던 복잡한 법률 문제에 대한 답변을 친절하게 들을 수 있어 답답함이 풀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상담에 참여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들은 즉시 해결 가능한 부분은 신속하게 조치했고,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민이 겪는 고충을 직접 듣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천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강진군#국민신문고#고충민원#국민권익위원회#현장상담#주민소통#맞춤형행정#민원해결#달리는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