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에 농업인 건강 지킨다… 해남군 95명 현장지원단 출동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해남군이 최근 빨라진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군은 ‘2026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지도를 본격화했다.
주요 농사철이 다가오면서 매년 반복되는 폭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남군은 무엇보다 야외 작업 시간이 긴 농업인, 특히 고령층이 온열질환에 취약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농업현장의 안전을 위해 군은 농업인 안전지킴이 및 안전 리더, 현장기술지원단 등 95명을 중심으로 한 현장지원단을 꾸렸다. 이들은 농가를 직접 찾아가 농작업 안전지도, 안부 확인, 예방 홍보 등 농민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특히 눈에 띄는 점은, 6월부터 9월까지 한여름 내내 지속되는 농업인 안부 확인 활동과 폭염 단계별 안전수칙 안내, 응급처치 시연 등 상황별 맞춤 대응이 현장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폭염주의보·경보·중대경보 단계에 맞춘 실질적 행동수칙 안내와 함께, 품목별 영농교육, 농기계 안전 교육 등 각종 현장 교육도 연계해 온열질환 예방에 힘을 싣는다.
또한 해남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농업현장 외국인 노동자들도 빠짐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국어 홍보자료를 마련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이 같은 폭염 대응 활동은 9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무리하면 건강이 크게 상할 수 있으니 꼭 예방법을 숙지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 달라”며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들의 안전을 챙기며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