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양 치매환자 가정에 AI 돌봄 로봇 ‘다솜K’ 보급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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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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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치매 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가정에 기존 돌봄 로봇 ‘다솜이’ 대신 최신 인공지능 돌봄로봇 ‘다솜K’를 배포하며, 스마트 돌봄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체는 오는 12월 5일까지 지역 내 6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다솜K’는 단순 대화나 알림 기능을 넘어, 인지 자극 콘텐츠 제공과 약 복용 안내, 그리고 생활 패턴 분석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센서와 AI 기술이 결합돼 낙상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알림을 보내고, 24시간 내내 사용자의 일상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담양군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에 한발 더 다가간다는 구상이다.

 

치매안심센터는 돌봄로봇 사용법 교육뿐 아니라, AI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상담과 서비스 연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생활 속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꾸준히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것이 군의 전략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최신 AI 기술이 접목된 ‘다솜K’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돌봄 역량을 높일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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