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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서구의원 , 재개발 지역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 간담회 개최
정치

김태진 서구의원 , 재개발 지역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 간담회 개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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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의원실
ⓒ김태진 의원실

[중앙통신뉴스]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9월 3일 유기묘 단체 및 활동가들과 함께 광천동 재개발 지역의 유기동물 안전 이동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기묘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생태 통로 조성과 체계적인 급식소 관리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김태진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광주에서 재개발 지역 유기동물 관련 민관협력의 첫 시도"라며, "현재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에는 관련 조례가 없어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줄이고 유기동물 구조 및 입양을 위한 체계적인 조례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광천동 재개발 지역 유기묘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모 씨는 "이번 대책은 재개발 과정에서 주민과의 갈등을 줄이고 유기묘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지역 유기묘 구조 활동가 기춘희 씨는 "재개발 과정에서 유기동물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으로 주민과 유기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대 규모의 단일 재개발 사업지구인 광천동 재개발 사업은 현재 98%의 이주가 완료되어, 철거 작업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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