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암군민의날 고향사랑기부 행렬…지역상생·연대 빛났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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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제50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이 지난 30일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려,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줄을 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5,620만원의 기부금이 모이며 지역 발전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먼저, 김창수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박찬갑 세진엔지니어링 대표, 농협영암군재경향우회가 각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뒤이어 김만홍 재경영암향우회 부회장이 300만원, 김성범 재경영암향우회 산악회장과 신안숙 기획국장, 황종희 재안양영암향우회장도 각각 200만원을 보태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영암농·축협 9개 조합과 무안농·축협 8개 조합, 고흥농·축협 2개 조합이 총 3,220만원을 상호기부해 지역 농축협간 연대와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고향사랑과 연대, 상생의 의미로 기부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이 영암의 자긍심이 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주민과 향우, 기업, 농축협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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