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군 700억 투입 침수·해일 피해 최소화 사업 본격 추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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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완도군이 침수와 해일 등 자연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7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금일읍 동송지구, 완도읍 1부두, 신지면 동고지구 등 재해에 취약했던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들 지역은 과거부터 만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배수 시설도 충분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완도군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배수 펌프장 신설, 우수 저류지 확대, 해안도로 보강, 파제제 설치 등 맞춤형 시설 확충에 나선다.
우선, 금일읍 동송지구에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190억 원을 투입해 배수 펌프장과 우수 관로, 저류지를 새로 짓고, 이르면 8월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완도읍 1부두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84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배후 부지와 배수로를 정비하며, 역류 방지 수문까지 설치한다. 신지면 동고지구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사업지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26억 원을 투입해 해안도로 보강과 파제제 설치, 관로 개선이 추진된다.
완도군은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더 이상 자연재해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재해 예방 사업을 통해 완도군이 한층 더 안전한 정주 여건을 구축하고, 주민 삶의 질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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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자연재해예방#침수방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