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어린이 뮤지컬·세계적 클래식·연극까지..완도군 연말 문화공연 릴레이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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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잇따라 선보인다. 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군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오는 11월 26일에는 인기 어린이 뮤지컬 ‘꼬마 버스 타요-소원을 들어주는 요술 지팡이 대소동’이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예매는 19일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이어 12월 3일에는 세계 정상급 클래식 앙상블인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이 완도를 찾는다. 군 단위 지자체에서 세계적인 연주 단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12월 31일에는 이홍렬, 이윤미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관객과 만난다. 가족 간 소통과 이해,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작품이다.
군은 군민들이 타 지역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로 관람료 할인을 제공하는 등 문화 소외 계층에게도 공연 관람 기회를 넓혔다.
한지영 완도군 문화예술과장은 “매달 문화의 날마다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말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문화예술 나들이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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