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의회, 학부모회연합회와 '통학로 안전' 등 개선 방안 논의
박만석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고흥군의회(의장 류제동)가 지난 26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관내 통학로 안전 확보 및 등·하교 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흥군 관내 일부 학교의 통학로 및 주변 환경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류제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고흥학부모회연합회 이미경 회장 및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학무모회연합회는 △통학로 인도·차도 구분 및 일방통행 지정 △교통 도우미 배치 및 교통 안전 시설 확충 △횡단보도 및 신호등 설치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 지정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사항을 건의했으며, 군의원들은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와 등·하교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류제동 의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학부모회에서 건의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의회는 앞으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만석 기자
밴드
URL복사
#고흥군의회#학부모회연합회#통학버스#불법주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