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첫발…지역 인재로 키운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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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고흥군이 지역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고, 더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로써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정책은 고흥군에서 처음 도입되는 등록금 지원 시책이다. 경제적인 이유로 대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들이 미래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싣는 것이 주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 내 초중고교 중 두 곳 이상을 졸업한 2년제 이상 대학생이다. 국가장학금, 학교장학금, 부모 직장장학금 등 기존 각종 장학금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등록금에 대해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중복 지원을 막고 실질적 지원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층의 교육 기회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유능한 인재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향후 지역사회로의 환원을 촉진하는 인재 순환 시스템 구축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등록금 지원 정책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을 점차 확대해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받는다. 보다 자세한 조건과 일정 등은 고흥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고흥군은 사업 추진 후 지원 분야와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대학생에 대한 추가 지원과, 지역 주력산업 연계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확대도 함께 추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종합 교육 지원체계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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